배우 송중기와 그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케이티의 가족들과 함께 8일 오후 9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코엑스점을 찾았다. /영상=독자 제공
송중기-케이티 커플의 공개 데이트 모습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국내에 머물고 있는 케이티의 가족들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곳은 송중기의 이태원 신혼집과 약 20분 거리로, 에스코트 서비스 및 상영관 내 룸서비스가 가능한 더 부티크 스위트 등 특별관을 보유한 곳이다. 송중기는 임신 중인 케이티를 배려해 프라이빗한 영화관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배우 송중기와 그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케이티의 가족들과 함께 8일 오후 9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코엑스점을 찾았다. /사진=독자 제공
송중기-케이티 커플은 그간 지인의 결혼식에 동반 참석하는 등 공개 데이트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날도 주변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송중기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케이티와 약간의 거리를 뒀으나 시선은 케이티 쪽으로 고정한 채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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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관계자는 송중기-케이티 커플의 극장 데이트 여부에 대해 머니투데이에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전했다.
(왼쪽부터) 배우 송중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사진=머니투데이 DB,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페이스북 캡처
그는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고, 감사하게도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찾아왔다"고 밝혔다.
영국 국적인 케이티는 이탈리아 명문 보코니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으며 18세 때부터 배우로 활동해 영화 '사랑의 여정', '리지 맥과이어' 등에 출연했다. 다만 현재는 연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