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아시아 내 영향력 中 2위·日 3위…1위는?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02.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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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차트]아시아 내 영향력 中 2위·日 3위…1위는?


아시아에서 영향력이 가장 강한 국가는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제로 코로나'와 같은 강력한 봉쇄 정책으로 국제 사회와 단절되면서 아시아 내 영향력이 약화됐다.



지난 5일(현지 시간) 호주 매체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호주 싱크탱크 로위연구소가 발표한 '아시아 파워 지수'(API·Asia Power Index)에서 미국이 80.7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미국은 3년 연속 아시아 내 영향력 최강국 자리를 지키게 됐다. 미국은 지난해 같은 부문에서 82.2점을 기록한 바 있다.



2위는 중국으로, 중국은 지난 조사에서 74.6점이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2.1점 하락한 72.5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1·2위인 미국과 중국의 격차는 7.6점에서 8.2점으로 0.6점 더 벌어지게 됐다.

로위연구소는 중국이 강력한 봉쇄 정책 등을 펼친 것이 국제적 영향력 감소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3위 일본(37.2점) △4위 인도(36.3점) △5위 러시아(31.6점) △6위 호주(30.9점) △7위 한국(29.5점) 순이었다. 우리나라는 2021년 호주에 6위 자리를 내준 후 계속 7위를 유지 중이다.


북한은 10.6점으로 17위였으며 최하위인 26위에는 몽골(2.0점)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로위연구소는 매년 26개 국가를 대상으로 아시아 파워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아시아 파워 지수는 133개 지표를 바탕으로 외교, 경제, 군사 방면에서 각국의 영향력을 평가해 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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