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젠바이오,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과 MOU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3.02.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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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의 김봉준 교육원장(사진 왼쪽 3번째)과 박영석 팍스젠바이오 대표(사진 오른쪽 2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팍스젠바이오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의 김봉준 교육원장(사진 왼쪽 3번째)과 박영석 팍스젠바이오 대표(사진 오른쪽 2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팍스젠바이오


분자진단 전문 플랫폼 기업 팍스젠바이오(대표 박영석)가 지난 9일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의 김봉준 교육원장, 정경화 바이오의약시스템학과장, 손인강 교학처장, 팍스젠바이오의 박영석 대표와 김의집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팍스젠바이오는 분자진단 실습용 핵산증폭검사(PCR) 장비 5대를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하 교육원)에 기증한다. 교육원은 기증받은 장비를 학생들의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해당 장비는 코로나 진단 키트 실습에도 사용 가능한 장비다. 다양한 분자진단 및 유전자 증폭 기술의 실습에 쓸 수 있다.

박영석 팍스젠바이오 대표는 "PCR 장비 기증을 통해 학생들은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어 취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측이 발전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팍스젠바이오는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람의 검체에서 원인 병원체의 핵산(DNA·RNA)을 추출·증폭해 질병을 진단하는 분자진단 제품을 개발·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원천 특허기술 MPCR-ULFA(Multiplex PCR-Universal Lateral Flow Assay)를 기반으로 다양한 감염성 질환(성 매개 감염질환, 자궁경부암 원인 바이러스, 결핵균 등) 진단제품을 개발했다.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 특수대학이다. 취업난을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 미래 유망 산업 분야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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