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과 그룹사, 10억원 튀르키예 성금 전달…"전력 복원 지원 협의"

머니투데이 세종=조규희 기자 2023.02.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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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의 한 마을의 건물들이 지진으로 인해 무너져 있다. /사진=뉴스1 9일 (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의 한 마을의 건물들이 지진으로 인해 무너져 있다. /사진=뉴스1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가 10일 지진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재난구호 성금 10억원을 모금해 전달하기로 했다.



한전 2억원, 한국수력원자력·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 등 발전 6사 각 1억원, 한국전력기술·한전KPS 등 4개 그룹사 각 5000만원 등 총 10억원이다.

한전은 회사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노사 합동으로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조성한 러브펀드 재원으로 재난구호 성금을 마련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진피해 국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 임직원은 이번 지진으로 큰 상처를 입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등과 신속한 전력설비 복구를 위한 지원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지진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지난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2015년 네팔 대지진, 2018년 라오스 댐붕괴 등 해외에서 대형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재난구호 성금을 모금해 피해지역 구호활동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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