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강진 피해 튀르키예에 30만달러 지원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2023.02.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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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그룹/사진제공=HL그룹HL그룹/사진제공=HL그룹


HL그룹이 기록적인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을 돕기 위해 구호금 30만달러(약 4억원)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HL만도와 HL홀딩스에서 각각 20만달러와 10만달러를 지원한다. 구호금 30만달러 중 60만리라(약 4000만원)는 튀르키예 마이산만도에서 현지 구호단체에 기탁한다.

HL그룹과 튀르키예의 인연은 26년이 됐다. HL그룹은 1997년 튀르키예 추쿠로바그룹과 합작한 마이산만도와 HL홀딩스 유럽법인 등 두 곳의 현지법인을 운영한다.



정몽원 HL그룹 회장은 "이번 지진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현지 사업장 두 곳은 물론 그룹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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