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올해도 매출 성장 지속…목표주가 25만원 '유지' -NH투자證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02.1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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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올해도 매출 성장 지속…목표주가 25만원 '유지' -NH투자證


NH투자증권은 BGF리테일 (117,000원 ▼1,500 -1.27%)이 올해 매출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5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2022년 4분기 연결 기준 BGF리테일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조949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 늘어난 592억원을 기록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월드컵 관련 일시적 마케팅 비용(40억원) 증가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면서도 "연간 전체로는 코로나19(COVID-19) 이전 수준을 넘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 대비 +4.3%를 기록했다. 주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효과와 더불어 월드컵 특수가 더해지며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저마진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담배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9%포인트 하락하면서 매출총이익률 개선 흐름 또한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2022년 연간 점포 순증은 932개로 이에 따라 연말 기준 운영 점포 수는 1만6787점이었다. BGF리테일은 올해 점포 순증 목표로 800개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주 연구원은 "다소 보수적 수치로 판단되며 지난해에도 순증 가이던스 상향이 있었던 만큼 초과 달성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종합적으로 볼 때 올해에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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