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2023년 스타일패키지 신상품 '슬림뉴트럴' 거실 전경. /사진제공=한샘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전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분기 대비 4.1% 증가한 4969억원, 영업손실은 적자가 지속된 20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목재와 파티클보드(PB) 등 원재료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존 재고 소진 등을 감안하면 투입원가 자체는 시간을 좀 더 두고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백 연구원은 "최근 빠르게 진행되는 부동산 규제 완화와 발맞춰 전국매매수급지수의 소폭 개선 등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아직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당장 거래량 회복이 크게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전략을 꾸린다면 중장기 관점에서 지켜볼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