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GF리테일은 지난해 12월 기록적인 한파와 전년 동기 높은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등 이벤트 효과와 차별화된 상품·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식품과 가공식품 카테고리 매출 구성비를 확대한 게 매출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가공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2.8%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편의점 핵심 매출을 차지하는 담배 역시 37.8%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식품 카테고리는 12.8%, 비식품 카테고리는 6.6%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해 점포 수도 전년도 1만5855개에서 1만6787개로 932개 늘리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올해 외부 환경 악화에도 양적·질적인 가맹사업의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Expand CU Universe 전략에 따라 고객을 위한 온오프라인 원스톱 쇼핑 생태계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