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 기부금 101억원 쾌척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23.02.09 15:25
GS칼텍스 석유제품 수출 현장. GS칼텍스가 저소득 가정의 난방비 및 에너지 효율화 지원을 위해 회사 차원의 후원금 100억원, 임원진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에 회사가 매칭그랜트를 더한 후원금 1억원 등 총 101억원을 한국에너지재단 등에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 난방비를 비롯해 창호, 문, 단열, 보일러, 조명 등 에너지 효율화에 필요한 물품 및 시설 지원에 쓰인다.
회사 관계자는 "겨울철 추위와 급격히 인상된 난방비로 어려움이 커진 시기에 취약계층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 위해 회사와 임원진이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에너지위기가 빨리 해결되지 못할 문제인 만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과 에너지 절약 및 효율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지난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유 3억원을 지원했다. 임직원들이 강남 구룡마을에 난방유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GS칼텍스 전북지사와 충남지사는 매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문화 가정과 한부모 가정 아동의 주거환경 개선 및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는 '꿈꾸는 공부방' 사업도 아이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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