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도봉구 복지사업 공동 발굴..'그물망 복지'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유효송 기자 2023.02.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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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오연석 도봉구청장 오른쪽 김건희 덕성여대 총장/사진제공=덕성여대왼쪽 오연석 도봉구청장 오른쪽 김건희 덕성여대 총장/사진제공=덕성여대


덕성여자대학교와 서울시 도봉구가 지난 8일 도봉구청에서 장애인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도봉형 약자와의 동행, 도봉 그물망 복지 추진'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사회복지 증진이라는 목표 아래 △그물망 복지 정책 발굴.자문 및 사업추진 △그물망 복지 사업 성과지표 모니터링 자문 △양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과 발전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함께 추진키로 했다.



복지사업 대상은 △아동·청소년 △청년 △1인가구 △어르신 △장애인 △여성 △취약계층 등이다.

양 기관이 참여하는 그물망 복지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 계획은 민·관·학 자문단 및 협력단, 공공 협력단 구성을 통해 소통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책성과 평가와 자문 역할을 진행할 '도봉 동행 자문단'과 도봉형 그물망 복지정책·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도봉 그물망 복지 협력단', 협력부서 및 주민센터 구성, 현안사항 대응 및 역할 논의할 '원스톱(ONE-STOP) 공공협력단' 등을 구성하는 게 골자다.



김건희 덕성여대 총장은 "성공적인 협력을 위해 교수는 전문적인 자문역할을 맡고 학생은 동행할 수 있는 실천적 역할을 요청하겠다"며 "복지분야 기본부터 전문분야까지 도봉구가 대한민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서울시 복지 사업을 대학과 연계하겠다"며 "복지와 교육을 위해 대학과 적극적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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