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기업 HR담당자 초청간담회' 개최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3.02.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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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가 기업의 인사·채용 담당자를 초청해 'HRM 초청간담회'를 열었다./사진제공=단국대단국대가 기업의 인사·채용 담당자를 초청해 'HRM 초청간담회'를 열었다./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학교가 지난 8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다수의 기업 인사·채용 관리자를 초청해 'HRM(Human Resource Management) 초청간담회'를 열었다.

대학의 인재육성 전략과 특성화 정책을 소개하는 이날 행사에 LG에너지솔루션·LG CNS·(주)현대L&C·포스코건설·(주)대림·일진그룹·카카오그룹계열·LS그룹계열·쿠팡·유한킴벌리·GC녹십자·(주)메디톡스 등 40여 개 대기업 및 강소 중견기업 인사 관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김수복 단국대 총장, 장세원 교학부총장, 박승환 천안부총장 등으로 구성된 대학 경영진과 대학 인재육성 정책, 산업 트렌드 변화, 기업의 인재상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이영희 취창업지원처장이 단국대만의 차별화된 학사 프로그램과 졸업생 경쟁력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이어 산학연계를 통한 인턴십 확대와 기업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별 인재상 파악 △맞춤형 우수인재 양성과정 고도화 △산학 교류 및 협력 강화 △설문조사를 통한 지속적인 대학 평판도 관리 △대학 취업전략 조정 및 재수립 △추천채용을 포함한 기업설명회와 채용박람회 개최 등을 위해 기획됐다.

김 총장은 미래 신산업분야 전문인재 양성 투자 현황을 소개하며 "기업의 제언과 다양한 논의를 학사정책에 반영해 우수 인재 양성의 초석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전진호 카카오헬스케어 실장은 "일을 시킬 사람이 아니라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학생 개개인의 능력이 개화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의 긍정적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이 'HRM 초청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단국대김수복 단국대 총장이 'HRM 초청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단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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