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정형락 사장(왼쪽 둘째)이 제후석 부사장(왼쪽 셋째), 남호주 수소발전청 샘 크래프터 최고경영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두산퓨얼셀의 정형락 사장과 제후석 부사장, 샘 크래프터 남호주 주정부 수소발전청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남호주 주정부는 친환경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100%(지난해 기준 약 68%)로 높이겠다는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관련 인프라 확대를 위한 법안 제정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50MW(메가와트) 규모의 수전해 시설, 200MW 규모의 수소발전소, 수소저장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계획 및 일정 역시 수립했다.
한편 두산퓨얼셀은 2021년 9월 중국 포산시 난하이 지역에 수소연료전지 1.76MW를 공급하며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를 해외에 수출했다. 지난해 4월에는 중국 칭하이성 시닝시에 수소연료전지 4.84MW 공급계약을, 지난해 11월에는 총 105MW의 수소연료전지를 중국에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