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임지연 머리채 잡았다…'더 글로리' 파트2 티저 첫 공개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02.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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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파트2 포스터 속 송혜교와 임지연 /사진=넷플릭스'더 글로리' 파트2 포스터 속 송혜교와 임지연 /사진=넷플릭스


배우 송혜교가 임지연의 머리채를 잡고 있는 강렬한 인상의 드라마 '더 글로리' 캐릭터 포스터 및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9일 넷플릭스는 오는 3월 10일 공개되는 '더 글로리' 파트2의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선보였다.

/사진=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캐릭터 포스터/사진=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캐릭터 포스터
공개된 8종의 캐릭터 포스터는 문동은(송혜교 분)과 지독하게 얽힌 8인, '피해자 연대' 주여정(이도현 분), 강현남(염혜란 분), 하도영(정성일 분)과 동은의 손아귀에 들어온 '가해자 집단' 박연진(임지연 분), 전재준(박성훈 분), 이사라(김히어라 분), 최혜정(차주영 분), 손명오(김건우 분)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포스터 속 송혜교는 임지연의 머리채를 잡고 있는가 하면, 차주영의 입을 틀어막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만큼 강렬한 복수를 할 것으로 보여 기대가 더욱 고조된다.

/사진=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예고편/사진=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예고편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난 잘못한 게 없어, 동은아"라며 실낱같은 죄책감조차 없이 동은을 대하는 연진과 이에 맞서 더욱 커진 동은의 서늘한 분노를 담아내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동은의 복수에 기대감을 자아낸다.

'더 글로리' 파트1은 지난해 연말 공개 이후 출연 배우 전원을 향해 쏟아진 관심과 호평, SNS와 매체를 통해 양산된 수많은 패러디와 밈(meme) 등 신드롬에 가까운 파급력을 보여준 바 있다.


더욱이 '더 글로리' 파트1은 공개 후 5주 동안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연진을 비롯한 가해자들의 주변 인물과 일상을 관찰하고 파악하며 서서히 올가미를 조였던 지난 이야기에 이어, 파트2는 동은이 치밀하게 설계한 지옥에 빠져드는 인물들의 말로를 본격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3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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