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문제로 이혼" 아옳이 폭로에 입연 서주원…"억울"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3.02.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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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주원, 아옳이(김민영)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서주원, 아옳이(김민영) 인스타그램 캡처


인플루언서 아옳이(본명 김민영·32)와 카레이서 서주원(29)의 이혼 갈등 관련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두 사람은 탐정 유튜버 '카라큘라'와 만나 상대의 주장을 반박했다.



카라큘라 측은 지난 8일 유튜브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아옳이와 서주원의 이혼 갈등 이야기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카라큘라는 한국공인탐정협회 소속 탐정으로, 각종 사건·사고 탐사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다.

그는 공지 글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며 스튜디오로 찾아오신 서주원님의 입장과 어렵사리 인터뷰 요청에 응해주신 아옳이님의 입장 모두를 카메라 영상으로 담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까지 수많은 이슈에 대해 단 한 번도 편파적으로 접근한 적이 없다"며 "저는 그 누구의 편도 아니다. 진실을 밝혀 그 누구도 억울함이 없도록 하는 것, 거기까지가 제 역할"이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명탐정 카라큘라'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명탐정 카라큘라' 캡처
앞서 아옳이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서주원과 이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관련 영상에서 "서주원과는 지난해 10월 합의 이혼했으며, 이혼에 이르게 된 배경은 서주원의 외도"라고 밝혔다. 또 아옳이 측은 서주원의 상간녀를 상대로 소송도 제기했다고 부연했다.

이후 서주원은 "아옳이의 주장은 앞뒤 상황을 모두 자른 것"이라며 "개인사를 공개적으로 해명하고 설명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전혀 부끄럽지 않다"고 입장을 전했다.


다만 그는 불륜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누리꾼 댓글에 "대중의 오해를 풀기 위해 제가 얼마나 더 상처받을지 생각해 보지는 않았냐"며 즉답을 피했다.

아옳이와 서주원은 2018년 열애 소식을 알렸고, 같은해 11월에 결혼했다. 결혼 전 아옳이는 모델과 방송인으로 활동했으며, 카레이서 서주원은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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