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 2는 시즌 1과 마찬가지로 초콜릿을 주제로 한 디저트 카페 콘셉트지만, 밤에는 바(Bar)로 운영하는 이색 팝업스토어다. 오후 2시부터 7시까지는 디저트 카페,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는 몰트바(Malt Bar)다. 바는 만 19세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주요 메뉴로는 낮에 만나 볼 수 있는 '가나 애프터눈 티 세트'와 밤에 운영되는 '가나 디저트 위스키 페어링 코스'가 있다. 직접 초콜릿을 만드는 'DIY 클래스'도 있다. 모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가나초콜릿을 기반으로 한 유명 카페·베이커리 브랜드와 협업한 한정판 제품도 판매한다.
한편 지난해 4월 선보였던 서울 성수동의 '가나 초콜릿 하우스'는 2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리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예약 시작 수초 내 마감될 정도로 관심을 받아 운영기간을 2주 연장한 바 있다.
롯데제과는 1975년 출시한 가나의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하기 위해 최근 '디저트로서의 가나'를 강조하고 있다. 최근 가나의 광고물에서도 '디저트'라는 단어가 빠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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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관계자는 "다양한 디저트 카테고리와의 결합을 통해 가나 브랜드의 확장성을 높이려 한다"며 "장기적으로 가나를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