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듯한 더위에도..."…에쓰오일 CEO가 MZ에 전한 말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23.02.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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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후세인 알 카타니 CEO(가운데 양복)가 7일 울산공장에서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에게 특강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OIL 후세인 알 카타니 CEO(가운데 양복)가 7일 울산공장에서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에게 특강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S-OIL)은 후세인 알 카타니 최고경영자(CEO)가 울산공장에서 올해 신입사원 46명을 대상으로 특강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재개한 신입사원 특강이었다. 알 카타니 CEO는 지식과 지혜를 주제로 끊임없는 학습을 통한 지평의 확대, 전문 역량의 강화와 함께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인 그는 생산 설비에 대해 완벽하게 알 때까지 타는 듯한 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았던 자신의 신입사원 시절 경험담을 들려주며 "늘 배움의 자세로 임하고 무슨 일을 하든 의미를 찾고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직원 모두가 팀워크를 바탕으로 자기 맡은 바 역할을 잘해야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 카타니 CEO는 같은 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엔지니어의 직무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ACT(Accelerated Competency Transformation)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교육 수료식에도 참석했다. 1년 동안 전문과정을 이수한 입사 2~4년차의 젊은 직원들을 격려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글로벌 석유화학 엔지니어 전문 교육기관인 SPSP(Saudi Petroleum Services Polytechnic)와 프랑스 IFP 트레이닝이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정유·석유화학 공정 가동과 공장 설비 유지 보수 등 정유공장 운영 전반에 대한 심화 교육이었다. S-OIL 엔지니어들은 외국인 강사와 양방향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며 1년간 12개의 과목을 수료했다.

알 카타니 CEO는 "이번 교육은 미래의 S-OIL을 이끌어갈 젊은 엔지니어들이 현장의 경험 뿐 아니라 정유, 석유화학, 안전환경 등 회사경영 전반에서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기준 최상위권에 드는 등 높은 수준의 역량을 S-OIL을 밝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S-OIL 관계자는 "알 카타니 CEO는 지난달 27일 경영진과 신입사원들이 참여하는 신년 산행을 개최했다"며 "신입사원을 비롯한 MZ세대 직원들과 활발하게 만남의 자리를 마련, 임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며 조직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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