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분기 카카오게임즈는 매출액 2356억원, 영업이익은 108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를 크게 하회했다.
해당 분기 카카오게임즈는 267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라이온하트' 지분인수대가 확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월 5일 출시한 서브컬쳐 게임 '에버소울'은 현재 일평균 매출 약 4억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또 회사는 사전 예약을 받는 '아키에이지워'의 출시를 1분기 말로 언급했고, 2분기는 모바일 MMO '아레스:라이즈오브가디언즈', 3분기에는 모바일 RPG '가디스오더'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업종 내 신작 라인업이 가장 풍부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에는 신작 출시와 함께 기존 지식재산권(IP)의 지역 확장 계획도 구체화할 것"이라며 "'오딘'의 일본, 북미·유럽 출시와 '에버소울'의 일본 출시가 예정돼 있는데, 특히 서브컬처 장르 인기가 높은 일본에서의 '에버소울' 흥행은 어느 정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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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 밸류에이션은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9배로 낮지 않은 수준"이라면서도 "기존 라이브게임 매출 트렌드는 안정화 구간에 접어들었고 분기마다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모멘텀이 많은 상황"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아키에이지워'의 다음달 쇼케이스, 오는 3월 정식 출시에 주가 모멘텀이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