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 중국인 방한 확대로 본격적인 성장 기대-키움證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02.0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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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글로벌텍스프리 (4,765원 ▲295 +6.60%)에 대해 비자 제한 해제로 인한 중국인 방한 확대가 본격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 정책들이 완화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며 매출이 급격하게 반등하기 시작했다"며 "동남아 관광객이 전체 입국자의 31%를 차지하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 이전 최대 입국자자 수를 기록했던 중국은 비자제한으로 타 국가대비 입국자수가 회복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2월 중 중국 비자제한이 해제될 가능성이 있고, 다른 국가들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 및 타 지역 관광객의 보복소비가 늘었던 점을 감안하며 빠른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3년 연결실적 매출액은 전년대비 75.4% 늘어난 80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3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자회사인 프랑스와 싱가포르도 지난해말 실적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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