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부부선수촌-이번생은같은편'에서는 부부간 생일 선물을 고르기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강재준은 "결혼하고나서 어느 순간부터 생일을 (안 챙기고) 서로 넘어가자고 했었다"며 생일을 챙기지 않게 된 사연을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도경완은 "부부끼리 생일 선물을 챙기는게 소원해지는 이유가 매년 선물이 겹친다"말했고, 강재준은 "진짜 맞다"며 공감했다.
도경완은 "얘기하면 다 사줄 거냐"고 물었고, 장윤정은 "뭘 생각하냐"며 그가 바라는 선물을 궁금해했다.
도경완이 선뜻 바라는 선물을 말하지 않자 이은형은 "내가 볼 땐 부동산 느낌인데"라며 어마어마한 선물을 말할 거라 짐작했다.
하지만 도경완이 바라는 선물은 부동산이 아닌 수억대의 외제차였다. 그는 벤츠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모델인 "지바겐"을 외쳤다.
강재준은 "나돈데, 나랑 똑같다"며 도경완과 다시 한 번 공감대를 나눴고, 장윤정은 못 말린다는 듯 웃음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