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날았다…'리니지W' 힘입어 2.5조 역대 최고 매출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2023.02.0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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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씨소프트/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171,200원 ▼1,300 -0.75%)는 2022년 연간 매출이 2조5718억원, 영업이익 559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달성했고 영업이익도 49% 늘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8% 감소한 5479억원, 영업이익은 57% 줄어든 474억원이다.



지역별 연간매출은 △한국 1조6246억원 △아시아 6252억원 △북미·유럽 1650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1570억원이다. 아시아와 북미·유럽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40%, 44% 성장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역대 최대치로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다.

모바일 게임 연매출은 1조93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성장하며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리니지M 5165억원 △리니지2M 3915억원 △블레이드&소울2는 556억원 △리니지W 9708억원이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리니지W는 누적매출 1조3284억원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 연매출은 3904억원이다. △리니지 1067억원 △리니지2 941억원 △아이온 683억원 △블레이드&소울 263억원 △길드워2 950억원이다. 특히 길드워2는 신규 확장팩 출시 효과로 매출이 전년 대비 29% 성장했다.

엔씨소프트는 올 상반기 PC·콘솔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를 글로벌 출시한다. 이 외에도 난투형 대전액션,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퍼즐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IP(지식재산권)를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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