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
정가은은 25일 웹 예능 '샘해밍턴X정유미 대실하샘'에 출연해 싱글맘으로서 고충을 털어놨다.
다만 "예전에는 '이만큼 못 벌면 어쩌나?' 두려움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여기에 맞춰서 살면 되지 뭐'라는 생각이 든다. 막막하다고 말은 하지만 괜찮다. 아이를 키우면서 강해진 것 같다"며 다시 힘을 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
그러면서 "예전엔 능력을 봤는데, 지금은 가정적인 사람을 본다. 나와 아이한테 잘했으면 좋겠다. 외국 사람들이 보통 그러지 않나. 가족이 최우선인 사람을 원한다. 제가 자물쇠를 살짝 열어놓을까 싶다"고 말했다.
정가은은 2016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지만 2018년 협의 이혼했다.
그는 이혼 이후 A씨와 법정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A씨에게 1억원 이상을 사업 자금으로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했다며 그를 사기죄로 고소했다. A씨는 이 밖에도 2019년 140억원에 이르는 투자금을 편취하고 도주한 혐의로 피소됐지만, 해외로 도피해 5년째 행방불명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