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브이드림 대표(가운데)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지역 지부인 동남권협의회의 제3대 협의회장에 취임했다.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8일 코스포에 따르면 동남권협의회는 전날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일호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박종민 부산상공회의소 사무처장 등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3대 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김민지 신임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스타트업 혹한기는 지역 창업가에게 더욱 혹독한 시간이 되고 있다. 협의회 회원사 간 연대와 교류를 강화해 실질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코스포 동남권협의회는 지난달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확대와 멤버십 고도화 △생태계 파트너십·협력 강화 △지역 스타트업 정책 제언·연구 △글로벌 진출 확대 △동남권 창업 생태계 동반 성장 기반 마련 등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 및 중견기업과의 협력 확대, 지역펀드·투자현황 모니터링, 로컬 중심의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드(Slush'D) 개최, 경남·울산 창업가 커뮤니티 운영, 북항 스타트업 밸리 조성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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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협의회장으로 활동한 김태진 플라시스템 대표는 "협의회는 지역 창업 생태계가 주도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신임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동남권 스타트업 생태계의 매출 성장과 투자 확대, 인재 양성 등 질적인 부분도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