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1조설' 유재석, 은근슬쩍 명품 자랑 "능력 되면 사도 돼"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02.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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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방송인 유재석이 명품 구매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축하 파티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재석과 지석진, 김종국은 소비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저는 저에게 돈을 쓰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지석진은 유재석의 의견에 공감하다가도 "가끔 내가 열심히 일하는데 나를 위한 선물은 하나도 안 했다 싶으면 보상심리로 (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형 근데 명품 되게 많이 사지 않냐"고 의문을 표했다. 김종국 역시 "(지석진이) 명품을 은근히 많이 갖고 있더라"고 꼬집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다만 유재석은 "본인이 스스로 명품을 살 수 있는 그게(능력이) 된다면 사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넥타이가 산 지 10년이 넘었다. P사 제품"이라며 "내가 매장 가서 샀다. 예뻐서 샀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P사 제품 외에도 G사 제품도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를 듣던 김종국과 지석진은 "진짜 안 어울린다", "명품 같지 않다"며 유재석을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의 회당 출연료는 1500만원으로 연간 27억원에 달하는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료는 6억~7억원 수준이기에 단순 합산만으로 유재석의 연 수입은 83억원에 이르는 걸로 추정된다.

이에 일각에서는 유재석의 재산이 1조원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유재석은 SBS 예능 '런닝맨' 등에서 "나는 부자가 맞다"고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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