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인 안세영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에서 부친(안정현 씨)에게 전했다. /사진제공=나주시.](https://orgthumb.mt.co.kr/06/2023/02/2023020813533963646_1.jpg)
전남 나주시는 지난 7일 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21·삼성생명) 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안세영은 지난달 3차례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말레이시아·인도·인도네시아)에서 결승에 올라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안세영은 "어린 시절 대부분을 나주에서 보냈다"며 "힘이 들 때면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언젠가 나도 별처럼 빛날 수 있길 바랬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기부자)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기부를 받은 지역에서는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나주시는 나주배, 쌀, 잡곡세트, 멜론, 천연염색제품, 나주목사내아 숙박체험권 등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부자의 폭넓은 선택을 위해 나주사랑상품권과 나주시 지자체 쇼핑몰 '나주몰'과 연계된 마일리지(포인트)를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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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에 기부하고자 하는 개인은 '고향사랑e음'을 이용하거나 전국 농협은행 창구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