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초구청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사진)은 전국에서 살기 좋은 지역 '톱 3(서울 1위)'에 선정된 것과 관련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초구는 머니투데이와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가 실시한 '2023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3)-살기좋은 지역'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1위(전국 3위)를 차지했다.
전 구청장은 8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서초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높은 수준의 건강관리 사업과 양질의 경제 인프라를 서초구의 경쟁력으로 꼽았다. 서초구민들의 건강수명과 기대수명은 각각 76.2세, 84.75세로 서울 자치구 중 최고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서초구는 △대사증후군 관리 △서초치매안심하우스 등 치매예방사업 △생애주기별 건강검진 등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 구청장은 "앞으로도 모든 사업에 건강을 고려한 건강 친화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케이스탯
전 구청장은 '지역의 미래가 달린 거대 프로젝트'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서울의 '관문도로'인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양재IC~한남IC·6.9km)을 국토교통부 및 서울시와 함께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예술의전당 인근 우면산부터 한강 세빛섬까지의 구간을 '문화예술벨트'로 만든다는 구상을 내놨다. 그는 마지막으로 "미래 서초의 청사진을 구체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구민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실현해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