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취약계층에 10억원 규모 난방유 긴급지원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23.02.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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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공장/사진=박준식 기자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공장/사진=박준식 기자


에쓰오일(S-OIL)이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8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10억원을 전달했다.

이 지원금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선정된 조손가정과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에너지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에 난방비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최고경영자)는 "유난히 추웠던 이번 겨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따뜻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나눔 경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난방연료가 도시가스로 대부분 전환됐지만 복지시설과 농어촌 지역에서는 여전히 등유를 난방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이 같은 취약 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해 난방비 전달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겨울철에도 쉽게 보일러를 사용하지 못하는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호프 투 유, Hope to You(油)' 캠페인을 통해 난방유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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