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비중확대' 기회 잡아야"… 목표주가 '상향'-신한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23.02.0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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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로고.SK가스 로고.


신한금융투자가 8일 SK가스 (164,400원 ▼1,000 -0.60%)에 대해 "실적 감소가 나타날 2023년을 비중 확대 시기로 활용해야 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9500억원, 영업이익 1620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2022년 매 분기 기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이익의 기초체력이 한 단계 상향 조정됐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연간 파생상품 평가 손실이 580억원을 기록하는 가운데에서도 전년 수준의 세전이익을 달성한 점은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했다.

박 연구위원은 "2023년에는 LPG(액화석유가스) 판가 하락과 2022년 호실적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 세전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면서도 "2024년부터 LNG(액화천연가스) 관련 사업 가시화로 나타날 외형 성장을 감안할 때 실적 감소로 인한 주가하락을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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