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매파성 발언에도…외국인 매수세에 코스피 상승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3.02.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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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미국 증시가 전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의 매파성 발언에도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 중이다. 파월 의장은 7일(현지 시각) 워싱턴DC 이코노믹 클럽 행사에서 "경제 데이터가 (예상만큼) 협조적이지 않다면 금리는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8일 오전 9시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5포인트(0.68%) 오른 2468.36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40억원 순매수 하고 있고 기관은 717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47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서비스업이 1%대 오르고 있고 화학, 의약품, 철강및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증권, 보험 등이 강보합 중이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통신업은 약보합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네이버(NAVER (180,100원 ▼800 -0.44%))가 3%대, 카카오 (47,500원 ▼1,500 -3.06%)가 2%대 상승 중이며 삼성전자 (75,500원 ▼600 -0.79%), SK하이닉스 (171,000원 ▼600 -0.35%), POSCO홀딩스 (391,500원 ▼3,500 -0.89%)는 1%대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370,000원 ▼8,500 -2.25%), 삼성SDI (407,000원 ▼14,500 -3.44%), LG화학 (372,000원 ▼6,000 -1.59%), 현대차 (249,500원 ▲4,500 +1.84%)는 강보합 중이다. 기아 (115,900원 ▲800 +0.70%)는 약보합 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0포인트(0.75%) 오른 778.59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507억원, 기관은 52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은 59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업종별로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반도체, 금융은 1%대 상승 중이며 오락문화,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IT부품,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화학, 제약,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건설, 유통 등은 강보합 하고 있다. 운송, 종이목재는 약보합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펄어비스 (30,050원 ▲750 +2.56%)는 2%대 상승 중이며 에코프로비엠 (233,500원 ▼6,500 -2.71%),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에코프로 (517,000원 ▼33,000 -6.00%) 등은 1%대 오르고 있다. 엘앤에프 (151,100원 ▼2,100 -1.37%), 카카오게임즈 (20,950원 ▲50 +0.24%), 리노공업 (242,500원 ▼7,000 -2.81%), JYP Ent. (68,200원 ▲700 +1.04%) 등은 강보합 하고 있고 HLB (106,700원 ▲400 +0.38%), 스튜디오드래곤 (41,200원 ▲100 +0.24%) 등은 약보합 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7일(현지 시각) 나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9%(226.34포인트) 상승한 1만2113.79으로 마감하며 12000선을 넘어섰다. S&P500 지수도 1.29%(52.96포인트) 오른 4164.04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는 265.83포인트(0.78%) 상승한 3만4156.85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3% 넘게 급등해 11월 이후 최대폭으로 올랐다.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3.03달러(4.1%) 뛴 배럴당 77.1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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