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조련사가 14마리 반려견과 함께 '콩가 라인' 춤을 추며 새로운 기네스북 기록을 세웠다. /사진=기네스 월드 레코드
7일(현지 시각)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독일의 베테랑 조련사 볼프강 라우엔부르거(Wolfgang Lauenburger)가 14마리 개를 한 줄로 세워 콩가 라인 춤을 추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기네스북 기록을 위해서는 앞에 있는 개에 적어도 한 발을 접촉해야 하고 이 상태에서 5m 이상을 행진해야 한다.
나란히 선 개들은 볼프강의 구령과 걸음에 맞춰 다 같이 한발 한발 이동해 총 5m를 걸었고, 새로운 기네스북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기록으로 볼프강은 딸 알렉사(Alexa)를 뛰어넘는 세계 기록 보유자가 됐다. 앞서 알렉사는 지난해 8월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 출연해 강아지 9마리를 줄 세워 세계 기록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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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신기록을 함께한 개들은 엠마, 필루, 핀, 사이먼, 수지, 마야, 울프, 스펙, 비비, 케이티, 제니퍼, 엘비스, 찰리, 캐시다.
해당 사진과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감동 받았다", "천재 개들이 모였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독일의 조련사가 14마리 반려견과 함께 '콩가 라인' 춤을 추며 새로운 기네스북 기록을 세웠다. /사진=기네스 월드 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