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8분쯤 대구 중구 동인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공군부대 소속 A일병(21)이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군은 A일병이 휴가 복귀일인 전날 복귀하지 않자 탈영한 것으로 보고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A일병이 휴대전화를 집에 놓고 나가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다.
군은 A일병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군 관계자는 "A일병이 부모에게 부대 내 괴롭힘을 호소했다고 하는데, 이런 내용을 모두 포함해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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