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사진=KB증권
같은 기간 KB증권의 매출액은 14조2700억원으로 66.9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50억원, 세전이익은 2875억원으로 각각 70.17%와 64.86% 줄었다.
주가가 하락하면서 ELS(주가연계증권) 조기상환 마진이 감소했고, 글로벌 금리상승 등에 따라 채권 손실이 발생했다. 다만 KB증권은 보험사와 일반기업 등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상품을 확대해 장외파생 거래 등 세일즈를 활성화했다.
회사채, ABS, ESG 채권발행 및 국내증권사 중 글로벌본드 1위 등 시장을 선도하며 DCM 리그테이블(블룸버그) 12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또 LG에너지솔루션 (332,000원 ▲1,000 +0.30%), 성일하이텍 (81,700원 ▲400 +0.49%) 등 IPO(기업공개)와 삼성바이오로직스 (752,000원 ▲22,000 +3.01%) 유상증자 등을 진행해 ECM 부문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대우건설 인수 자문 등으로 국내증권사 중 가장 높은 M&A 순위를 기록했다.
KB증권은 둔촌주공 재건축 등 우량 시공사와 사업장을 대상으로 선별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덕분에 국내 주거용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을 주도했고, 국내외 인프라(발전소, 에너지수송 시설 등) 등 대체투자 관련 수익을 확대했다. KB스타리츠를 통한 리츠시장 입지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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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영업 부문은 상위 고객과 글로벌 고객 대상 영업력 강화로 액티브·패시브 주식 위탁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국제영업 부문은 역대 최고 수익과 점유율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