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다 있어. 몸만 와"…SK렌터카, 제주 차박 서비스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2023.02.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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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렌터카/사진제공=SK렌터카


SK렌터카가 제주에서 전기차 단기 렌탈 이용객을 대상으로 차박 전용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차박 서비스는 오는 5월 2일까지 운영된다.



제주 녹고뫼 캠핑장에서 진행하는 'SK렌터카 제주 전기차 차박'은 1박 기준 이용료 4만원과 차박용 쉘터, 온열 매트, 침낭, 전기 그릴, 각종 식기류 등 10만원 상당의 용품을 차량 대여료에 약 1만원만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전기차 차박 서비스는 V2L 기능을 탑재한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eGV70 4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V2L은 차량 배터리에 220V 외부 전원을 연결해 가전기기를 쓸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말한다.



이용객은 SK렌터카가 사전에 설치한 차량용 쉘터 앞에 후면으로 주차하면 V2L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쉘터 내 마련된 온열 매트와 침낭, 전기 그릴과 각종 식기류, 의자, 화로 등 용품을 기호에 맞게 쓰면 된다. 대여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SK렌터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 없이 편리하게 차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 제주를 찾는 여행객이 즐겁고 편리하게 여행에만 집중하며, 환경까지 생각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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