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월드엑스포 행사장 조감도/사진제공=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대한상의는 이달 7~9일 동유럽(루마니아·불가리아)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유럽 경제사절단은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선임집행위원)을 단장으로, 이영활 부산상의 상근부회장, 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 손재일 한-루 민간경협위원장(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이현수 LIG넥스원 부사장, 안경수 현대로템 전무 등으로 구성됐다.
대한상의는 지난 2017년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불가리아 방문을 계기로 경제사절단을 파견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양국 기업인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상의는 이날 루마니아상의와 공동 주관으로 '한-루마니아 비즈니스 카운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양국 민간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대한상의와 주한루마니아대사관은 니콜라에 치우커 루마니아 국무총리 방한을 기념해 '한-루마니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공동 개최했는데, 당시 루마니아 정부 대표단은 한국 기업인들의 루마니아 방문을 공식 요청했고 이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사절단 파견이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