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영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대표(좌),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7일 오전 열린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 이사회는 제15대 협회장 인선을 2차 이사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당초 이사회는 이날 단일 후보자를 결정할 지, 정기총회 경선을 실시할 지 결정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협회장 이·취임식도 정기총회가 아닌 임시주총에서 열릴 예정이다.
VC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열린 이사회에서 협회장 선출 방식에 결론을 내지 못하고 2차 이사회와 임시주총을 열어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2년 독립계 VC인 DSC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한 윤 대표는 직방, 무신사, 컬리 등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을 초기에 발굴, 투자하면서 높은 성과를 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설립 10년만인 지난해 벤처펀드 운용자산(AUM) 1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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