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및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 입력 의무화가 시행된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공항 관계자가 큐코드 확인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일 중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입국자는 1535명이다. 이 가운데 공항검사센터에서 입국 즉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단기 체류 외국인은 394명이고, 이 가운데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성률이 1%다. 양성률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날까지 한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일부터 △단기비자 발급 제한△항공편 증편 제한△입국 후 1일 이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등 중국발 방역 강화에 나섰다. 입국 전 음성확인서(48시간 내 PCR, 24시간 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제출은 지난달 5일부터 의무화한 조치다. 지난달 7일부터는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입국 전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