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구간 지났다' 전망…SK아이이테크놀로지, 장 초반 상승세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3.02.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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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구간 지났다' 전망…SK아이이테크놀로지, 장 초반 상승세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주가가 장 초반 견조하게 오르고 있다. 최악 구간을 지나며 하반기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7일 오전 9시2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 (62,800원 ▲1,100 +1.78%)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00원(4.58%) 오른 7만5400원을 보이고 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1774억 원, 영업적자 103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127억 원)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이어 "분리막 사업부(LiBS)는 연말 일회성 비용(51억 원)과 기생산했던 원가 높은 재고 관련 손익(122억 원)을 제외하면, 판매량 증가에 따른 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폴란드 공장 가동률이 70% 이상(전분기 40%)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요 2차전지 기업들은 4분기 실적발표에서 견조한 전방 수요를 발표했고, 이에 기반해 한화투자증권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연간 판매량은 40%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더불어 예상보다 빠른 흑자전환도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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