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경의 소속사 웨이크원은 6일 공식 입장을 내고 "강민경은 데뷔 이후 수차례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 문제를 경험했고, 이로 인해 부친과 왕래를 끊었다. 단 한 번도 부친의 사업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강민경은 연예인으로서 활동과 현재 대표자로 등록된 (주)아비에무아 외 투자 및 개발을 포함한 그 어떤 사업에도 관여돼 있지 않다"며 "이번 사건 역시 강민경은 전혀 알지 못했던, 강민경과는 무관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같은 사실을 밝히게 된 건 더 이상 피해를 입는 분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SBS 연예뉴스에 따르면 강민경의 부친 A씨와 친오빠 B씨는 최근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둘은 2017년 9월 개발 가능성이 없는 임야를 곧 개발될 것처럼 홍보해 투자자 19명으로부터 12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