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게임한파...넥슨만 웃나](https://thumb.mt.co.kr/06/2023/02/2023020616221844813_1.jpg/dims/optimize/)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는 8일 카카오게임즈 (18,490원 ▲150 +0.82%)와 크래프톤 (285,000원 ▼1,500 -0.52%)이, 9일에는 엔씨소프트 (180,200원 ▼1,700 -0.93%)·넥슨·넷마블 (62,200원 ▼1,300 -2.05%)이 실적발표와 컨퍼런스 콜을 진행한다.
반면 다른 회사들은 컨센서스상 실적전망이 좋지 못하다.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6.2% 감소한 5591억원, 영업이익은 약 30.2% 감소한 764억원으로 전망된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매출액이 8.2% 하락한 2631억원, 영업이익은 약 41% 감소한 269억원으로 추정된다.
![/자료=증권업계 컨센서스](https://thumb.mt.co.kr/06/2023/02/2023020616221844813_2.jpg/dims/optimize/)
넥슨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연 매출 3조원 클럽에 가입할 전망이다. 연간 매출액은 3조4458억원, 영업이익은 1조3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8%, 8.46%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 IP(지식재산권)가 고루 성장한 결과다.
엔씨는 리니지W,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매출이 각각 반영되며 호실적이 예상된다. 엔씨는 지난해 매출 2조5812억원, 영업이익은 5881억원으로 11.8%, 56.73%씩 늘어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매출 1조1751억원, 영업이익 19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72.6%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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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도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매출이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작년 매출이 직전 연도보다 2.4% 줄어든 1조8411억원, 영업이익은 11.78% 늘어난 7150억원으로 추정된다.
넷마블은 영업손실 1049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적자전환할 전망이다. 다만 매출은 2조67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성장해 체면치레는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