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80억 지원… 업체당 최대 5000만원

머니투데이 경기=박광섭 기자 2023.02.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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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 전경/사진제공=안산시안산시청 전경/사진제공=안산시


경기 안산시는 소상공인 1개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는 '2023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8억원을 출연하고, 출연금의 10배인 8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안산시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사업자등록 후 개업일로부터 2개월 이상 지난 소상공인에게는 경영개선자금을, 2개월 미만인 소상공인에게는 창업지원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례보증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산지점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경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상담 예약하면 된다.

안산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이 경기침체로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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