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4일 회장으로 선임되며 현대차그룹의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으로 새 한마리가 날고 있다. 정 신임 회장은 2018년 9월 그룹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2년 1개월 만에, 올해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른지 7개월 만에 명실상부한 그룹의 수장이 됐다. 2020.10.14/뉴스1
6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6일 전국금속노동조합경남지부 현대위아 지회는 창원 본사 앞에서 집회를 갖는다. 참석 규모는 300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모든 계열사가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며 특별격려금 지급을 요구하는 취지에서다.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400만원 상당의 특별격려금을 지급했다. 이후 현대제철 노조가 특별격려금을 요구하며 부분파업에 나서자 현대제철도 성과급 형태로 1310만원을 주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