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사진제공= 신세계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6일 임직원에게 이 같은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 신세계백화점은 매년 상반기, 하반기 두차례 상여금을 주는데, 이번 상여금은 이와 별개다.
이는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에 따른 격려 차원의 보상이다. 손 사장은 "신세계는 지난해 매출 10조 달성, 사상 최대 이익, 강남점 2년 연속 글로벌 매출 1위 예상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거뒀다"며 "계획보다 초과한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특별 격려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올해 경기침체 우려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함께 잘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