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이 6일 경기 수원 CJ블로썸파크에서 열린 바이오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농식품부
정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수원 씨제이(CJ)제일제당 바이오·식품 통합연구소(CJ블로썸파크)에서 최은석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그린바이오 업계 간담회'에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정 장관이 찾은 CJ통합연구소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그린바이오 상품 개발의 심장부로 통한다. CJ제일제당은 바이오 식품·사료 첨가물 등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이고 있으며, 아미노산 제품(트립토판, 발린 등)은 세계 점유율 1위를 기록중이다.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이 6일 경기 수원 CJ블로썸파크에서 회사 관계자로부터 시설 및 연구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농식품부
또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농식품부와 한마음 한 뜻으로 그린바이오 산업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핵심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국가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그린바이오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 농업 미래성장산업화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기업 수요에 기반한 현장형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자금, 제품개발, 수출, 데이터 등 산업 전반의 가치 사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