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2.21포인트(-1.7%) 내린 2438.19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7907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10억원, 506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가 -2.7%로 가장 큰 하락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서비스업이 -2%대, 증권, 건설업, 제조업, 기계, 의료정밀, 금융업, 운수창고, 운수장비 등이 -1%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종이목재, 음식료품은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수요 부진에서 발생하는 반도체 기업들의 재고 소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 (367,000원 ▼10,000 -2.65%)(-1.87%), 삼성바이오로직스 (781,000원 ▼9,000 -1.14%)(-0.49%), 삼성SDI (401,000원 ▼4,500 -1.11%)(-1.82%), LG화학 (370,500원 ▼8,000 -2.11%)(-2.37%), 현대차 (235,000원 ▲4,000 +1.73%)(-1.22%), NAVER (182,400원 ▲1,700 +0.94%)(-3.58%), 카카오 (48,600원 ▼500 -1.02%)(-2.98%) 등도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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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되면서 코스피도 함께 하락했다"며 "연초 이후 다소 과도할 정도로 유입됐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외환시장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했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방송서비스가 -2.89%로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컨텐츠 -2%대,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IT 소프트웨어, 인터넷, 기타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등이 -1%대 하락 마감했다. 반면 기타 제조는 2%대, 금융, 일반전기전자 등은 1%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선 2차전지 소재기업인 에코프로비엠과 지주사인 에코프로 (517,000원 ▼33,000 -6.00%)가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그룹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보다 4600원(4.03%) 오른 11만8700원, 에코프로는 같은 기간 동안 8600원(6.25%) 오른 14만6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1.66%), 카카오게임즈 (20,750원 0.00%)(-3.34%), HLB (100,000원 ▲2,700 +2.77%)(-3.75%), 펄어비스 (28,550원 ▲850 +3.07%)(-4.33%), 리노공업 (273,500원 ▲4,000 +1.48%)(-1.12%), JYP Ent. (65,100원 ▲600 +0.93%)(-1.92%), CJ ENM (73,700원 0.00%)(-3.79%) 등은 하락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방 압력이 제한됐다"며 "애플페이 출시 기대감이 반영되며 중소형 전자결제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