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인프라테크, KT DS와 블록체인 사업 협력 MOU 체결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2023.02.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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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메인넷 원천기술 보유 기업 소셜인프라테크가 최근 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와 블록체인 관련 국내외 공동 사업 추진 및 기술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및 구축 사업 △프라이빗 및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 협업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Blockchain as a Service) 비즈니스 협력 모델 발굴 등을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KT DS의 광범위한 인프라 기술 역량과 소셜인프라테크의 차별화된 블록체인 메인넷 원천기술 역량을 결합,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



김종현 소셜인프라테크 공동대표는 "소셜인프라테크는 블록체인 메인넷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유지 보수, 기능 개선, 새로운 요구사항에 대한 수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돌발 상황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며 "이러한 기술적 우수성이 KT DS와 업무협약을 맺게 된 동력인 것 같다"고 했다.

또 김종현 공동대표는 "우수한 인프라와 브랜드 파워, 그리고 기술력을 보유한 KT DS와의 파트너십은 소셜인프라테크가 보유한 블록체인 원천기술과 전문성을 더 넓은 영역에 적용하고 사업적으로 확장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블록체인 서비스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KT DS와 함께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KT DS는 고도의 AI(인공지능) 기술과 메타버스 컨버전스 솔루션 등 정보 시스템 구축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회사다. 특히 2022년 12월 인공지능 기반의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탐지 솔루션 '아르고스'(ARGOS)를 출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2019년 설립된 소셜인프라테크는 블록체인 메인넷 원천기술과 미들웨어 등을 개발해온 블록체인 기술 전문 회사다. 해당 기술은 웹3 기반 서비스, STO(증권형토큰발행), 지역화폐, 스마트시티, 유통 관리, 문서 검증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 가능하다. 회사는 2023년부터 본격적인 비즈니스 단계에 돌입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사진 왼쪽부터)소셜인프라테크 및 KT DS CI/사진제공=소셜인프라테크(사진 왼쪽부터)소셜인프라테크 및 KT DS CI/사진제공=소셜인프라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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