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수 쌍용건설 사장, 주말에 공사장 방문 "현장 최우선 지원"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23.02.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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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중대재해 제로 달성 목표

 김인수 쌍용건설 사장(사진 가운데 검은색 마스크)이 지난 4일 오금 아남 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김인수 쌍용건설 사장(사진 가운데 검은색 마스크)이 지난 4일 오금 아남 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김인수 쌍용건설 사장이 주말에 공사를 진행하는 현장을 방문에 안전관리 점검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6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4일 김인수 쌍용건설 사장은 서울 송파구 오금 아남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했다.

이 현장은 지하 1층만 있던 주차장을 지하 4층까지 확대하는 등 어려운 공정이 많은 곳으로, 리모델링 현장은 기존 구조물의 주요 뼈대만 살린 채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안전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오전 7시부터 진행된 이날 일정은 아침조회와 안전미팅(TBM)에 참석해 안전·품질·공정관리 점검으로 시작했다. 김 사장은 직원들과 아침을 같이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눈 후 협력업체 사장단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수 사장은 "주요 공정의 연속성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주말에도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에 만전을 다하기를 바란다"며 "건설회사의 핵심은 현장인만큼 현장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충실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에 취임한 김 사장은 취임 닷새 만에 아파트공사 대표 현장인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아파트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달 14일에는 토목현장인 인천 송도11-1공구 기반시설공사 현장을 찾아 크레인 등 중장비 작업 비중이 높은 만큼 안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이뤘던 중대재해 제로(0)를 2023년에도 이어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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