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우리가게 매출관리 서비스' 출시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2023.02.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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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우리가게 매출관리 서비스' 출시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이 본인의 카드매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케이뱅크는 '스마트로'와 제휴를 통해 케이뱅크 앱에서 캘린더 형태로 카드매출 정보를 확인하는 '우리가게 매출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로는 KT 그룹사로, 부가가치통신사업(VAN), 전자지급결제대행(PG)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지불결제기업이다.

개인사업자는 '입금추적 캘린더'를 통해 당일 매출액을 기준으로 카드사로부터 입금이 정상처리된 내역과 정상처리되지 않은 미입금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미입금내역의 경우, 입금이 늦어지는 이유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안내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개인사업자가 입금 정상처리 여부와 정상처리되지 않은 이유 등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매출입금 캘린더'에서는 매출내역과 입금내역을 일별·월별로 확인할 수 있다. 배달앱 3사(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계정을 등록하면 배달앱에서 발생하는 카드매출 정보도 조회가 가능하다. 매일 오전마다 앱 푸시 알림으로 매출·입금내역과 미입금내역을 안내한다. 앱 접속 없이 푸시 알림만으로 매출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케이뱅크는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개인사업자 고객에 대해 가입일부터 1년간 서비스 이용료를 면제하는 무료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이후 월 3300원의 이용료(VAT 포함)가 부과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선보인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상품인 '사장님 희망대출'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개인사업자 포트폴리오를 서비스 영역까지 확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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