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KEDI 메가테크 액티브 ETF', 상장 이후 코스피 수익률 이겨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3.02.06 10:18
글자크기

상장 이후 수익률 15.88%…AI·항공우주 등 메가테크 투자

/사진=신한자산운용/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SOL KEDI 메가테크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가 연초 이후 수익률 13.84%를 기록하는 등 상장 이후 전 구간에서 코스피 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기준 연초 이후 해당 ETF가 13.84%의 수익률을 올리는 동안 코스피의 수익률은 10.40%를 기록했다. 3개월 기준 수익률과 상장일(지난해 10월18일) 이후 수익률은 각각 11.39%와 15.88%로 모두 코스피 수익률을 이겼다.



김주영 신한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이사는 "SOL KEDI 메가테크 액티브 ETF는 시장 상황에 따라 진화하는 ETF로 선제적으로 종목을 편입하는 액티브 운용이 강점"이라며 "지난해 12월 리밸런싱(정기변경)을 통해 레인보우로보틱스 (169,500원 ▼1,600 -0.94%)를 포함한 지능형로봇 테마 관련 종목을 선제적으로 편입해 우수한 성과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SOL KEDI 메가테크 액티브 ETF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메가테크 산업을 선정해 액티브 전략을 통해 운용한다. 메가테크 산업이란 △지능형 로봇 △AI(인공지능)&빅테이터 △항공우주 △모빌리티 △첨단소재 △차세대에너지 △미디어&엔터 △맞춤형 헬스케어 의 총 8개 분야다. 시장 상황에 따라 새로운 테마를 추가할 수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목을 편입한다. 세상의 변화와 구조적 성장 산업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지능형 로봇 관련주인 에스에프에이 (25,100원 ▼250 -0.99%), 로보티즈 (23,350원 ▼850 -3.51%), 차세대 에너지 관련주인 두산에너빌리티 (14,690원 ▼210 -1.41%), }한화솔루션 (24,900원 ▼600 -2.35%), 모빌리티 관련주인 삼성SDI (401,000원 ▼4,500 -1.11%), LG에너지솔루션 (367,000원 ▼10,000 -2.65%) 등이 있다.

김 이사는 "1월 리밸런싱을 통해 중국 리오프닝 관련 종목의 비중을 늘리고, 새로운 투자 모멘텀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우주 테마를 신규 편입했다"며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액티브 운용의 장점을 살려 꾸준한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