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없어도 애플페이 쓴다…관련주 강세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3.02.06 10:04
[특징주]
미국 맨해튼 뉴욕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 /사진=뉴스1애플의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가 국내에 출시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6일 오전 9시48분 기준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한국정보통신 (9,320원 ▲60 +0.65%)은 전 거래일보다 1630원(10.34%) 오른 1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KG이니시스 (13,430원 ▲200 +1.51%)도 전 거래일보다 220원(1.61%) 오른 1만3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NICE (13,440원 ▲150 +1.13%)도 전 거래일 대비 230원(1.62%) 오른 1만4460원에 거래된다.
이외에 애플페이 관련주로 꼽히는
이루온 (1,836원 ▲16 +0.88%)(8.42%),
하인크코리아 (6,900원 ▼100 -1.43%)(0.93%),
셀피글로벌 (778원 ▲16 +2.10%)(3.87%)도 강세를 보인다. 다만
나이스정보통신 (22,000원 ▼50 -0.23%)은 전일 대비 200원(0.72%) 떨어져 약보합세를 보였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관련 법령 등을 고려한 결과 신용카드사가 필요한 절차를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애플페이는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서비스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포기하며 다른 카드사도 애플페이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