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안사도 오세요"…모바일 뷰티 매거진 출시한 올리브영

/사진제공=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모바일 앱(App)에 자체 매거진을 제작,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고객이 쇼핑 목적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온라인몰을 방문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한 올해 첫 시도로 올리브영은 6일 자체 매거진을 개설했다. 여러 가지 테마별 콘텐츠를 한데 모아 잡지처럼 볼 수 있는 '매거진관'을 모바일 앱에 새롭게 출시했다. 매거진관에서는 헬스와 뷰티,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뿐만 아니라 MZ세대의 관심사를 다룬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자체 매거진을 통해 협력사와 고객 간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자체적으로 홍보 활동이 쉽지 않은 중소 브랜드가 상품과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들이 살 게 없어도 언제든지 모바일 앱을 방문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플랫폼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콘텐츠 강화의 일환으로 모바일 앱에 '라이브관'도 선보이고 있다. 라이브관에서는 올리브영 자체 라이브커머스인 '올영라이브'의 편성 정보와 예고편, 지난 방송 다시보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