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경 기자 = 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국회추모제에서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퇴장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국회 추모제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선거 관리의 전체적인 것은 선관위에서 하고 있다"며 "어쨌든 누차 강조하는 바지만 3·9 전당대회는 그야말로 집권여당이 도약하기 위해 단결과 전진하는 단합, 화합의 장으로 마련돼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다만 당헌당규에 따라 모든 것이 진행되는 것이니까 당헌당규에는 분명히 국회의원, 당협위원장이 캠프에 참여해 일을 하지 못하게 돼 있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정치인들이 입을 다물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러한 당헌당규에 입각해서 캠프에 참여해서 하는 것인지 어떤 정견에 대해 얘기하는 것인지는 구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과열되길 바라는 것은 누구겠나"라며 "그러니까 우리 모두가 차분하게, 진지하게 전당대회를 이끌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